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야마 마린 (문단 편집) === 작중 역할 === 기본적으로 37세의 히로인으로서 나나세 미유키의 포지션을 계승하였다. 추리에 있어서 유무형의 서포트를 하거나, 간접적인 힌트를 주어 해결을 돕는 것이 기본적인 그녀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겠다. 더 나아가 전작에서 김전일 주변에 있는 사람들인 이른바 조력자 캐릭터가 모두 김전일의 주변에서 직접적으로 벗어나게 되어 이들의 역할 중 상당부분을 마린이 해야 하는 상황이다. 간단히 요약하자면 탐정의 조수 역할인데, 김전일은 처음에는 마린이 이러한 일을 하는 것을 탐탁치 않아 했다. 그러나 점차 마린의 적극적이고 당돌한 행동이 효과를 본 것인지, 점차 마린이 '자칭'하고 있는 것을 넘어 김전일 본인으로부터 조수로서 인정받게 된 듯 보인다. 이제는 김전일이 추리를 하기 전에 마린을 먼저 찾기도 하는 묘사가 존재하며, 김전일이 추리를 하는 동안 뒤에서 알리바이 트릭을 시연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이는 등이 그 근거이다. 그 와중에 센스 있게 증거가 손상되지 않도록 신경써서 수행하는 것으로 보이는 바 조수로서의 기본적인 소양 자체도 훌륭하다. 그리고 나아가 [[소레이관 살인사건]]에 이르러선 사전에 약속된 듯이 눈빛만으로 서로 신호를 교환하는 것처럼 묘사되기도 하는 등 적어도 추리에 관해서는 김전일과의 심리적 거리가 한층 더 가까워 졌다는 것이 잘 느껴진다. 또한 에피소드 말미에 범인의 행적이나 성격 등에 대해서 김전일과 평가를 주고받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. [[하야미 레이카]]의 역할도 약간 물려받았다. [[하코다테 이진칸 호텔 새로운 살인|하코다테]] 전까진 레이카 사망설이 공연하게 돌아다녔고, 다행히 살아있긴 했으나 이미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상황이기 때문. 실제로 과거의 레이카와 공통점이 많다. [[나나세 미유키]]보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대쉬하며 심지어 김전일의 방에 들어와 유혹할 생각까지 한다.[* 레이카는 [[흑령 호텔 살인사건]]에서 [[슬립]]을 입고 김전일 방으로 가려다 미유키에 의해 저지당했고, 마린은 [[하코다테 이진칸 호텔 새로운 살인]]에서 [[유카타]]를 입고 김전일의 방으로 들어갔지만 중간에 이츠키가 개입하며 무산되었다.] 하지만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역할은 바로 김전일의 추리를 유도하는 역할이다. 김전일 본인이 무슨 이유인지는 작중에서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상할 정도로 추리를 기피하게 되었는데, 이 경우에 마린이 말과 행동을 통해서 김전일을 결국 추리를 하도록 유도하는 경우가 많다.[* 이 때문에 김전일의 트라우마가 해결되지 않는 한, 37세는 마린이 없으면 '''스토리 자체가 제대로 진행될 수 없다.''' 이게 바로 타 레귤러들과 달리 마린이 작품에서 필수불가결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결정적인 이유이다.] 또한 마린 고유의 역할이 있다면, 그것은 김전일의 달라진 캐릭터성을 부각시키는 역할이다. 어른에게도 예의없는 말투를 쓰던 17세의 김전일과 비교하여 37세에서는 김전일의 사회성이 부각된다. 37세 김전일의 외모는 고등학생 때와 다를 바 거의 없고 말투도 한국어 번역에선 잘 부각되지 않지만, 일본어 원문에서는 사용하는 말투 자체가[* 기본적으로 말투는 인칭대명사에서 드러나는데, 특히나 1인칭과 관련한 호칭은 크게 와타시, 보쿠, 오레가 있다. 17세 시절 김전일이 썼던 오레는 이 중에서 가장 강한 표현으로, 현재는 와타시를 쓴다. 참고로 마린의 경우는 와타시가 변형된 아타시로, 주로 여성이 자기 자신을 지칭할 때 쓴다. 그러나 여성스러운 말투는 아니다.] 성숙한 사회인이 된 티가 나고 이츠키처럼 오랜만에 김전일을 만나는 사람들은 말투와 태도가 바뀌었음을 알아채는 경우가 많다. 반면 사회초년생인 하야마는 회사일을 많이 겪진 않은 탓인지 일을 하며 이러저러한 부조리를 이유로 투덜거리는 등 사회생활에 있어서는 아직 미숙한 면을 보인다. 특히 마린의 불만이 가득 차있을 때, 김전일이 선배로서 성숙한 말을 하며 마린을 달래며 김전일의 변화된 캐릭터성을 보여준다. 특히 우타지마나 소령관 살인사건에서 이런 면모가 잘 묘사된다. 17세 시절의 고등학생이 기억에 남는 독자와 달리 마린 입장에서 김전일은 그야말로 '''어른'''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. 반대로 김전일은 업무 능력이 바닥을 기는 수준인데,[* 회사 파트는 만화답게 희화화되고 있지만, 묘사되는 것을 보면 안 짤리는 게 용한 수준이다.] 이 때 마린의 유능함과 준비성이 부각되는 경우가 많다. 두 캐릭터의 개성이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여 서로 시너지를 낸다고 보아야 할 듯. 사내에서도 마치 콤비로서 취급받고 있는 듯 하다. 일단 마린 본인은 그렇게 여겨지는 것을 꺼리지 않는 듯. 오히려 자신이 그렇게 여겨지기를 바라는 듯하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